오늘 포스팅에서는 배틀필드 2042에서 호평받고 있는 요소인
'플러스 시스템' 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신다면 이해하시기 편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틀필드 2042 분석 - 무장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틀필드 2042의 무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배틀필드 2042에서는 총 22가지의 무기가 있습니다. 무기 분류는 SMG, 돌격소총, 경기관총,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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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배틀필드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특출난 무기보다
어떤 상황에서는 꾸준한 성능을 보여주는 무기가 각광받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전장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에
적이 어떻게 공격하든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총 자체의 성능과 더불어 총기의 부착물 또한 이러한 부분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대표적으로 조준경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적을 찾는 색적의 기능부터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고배율의 경우 근접전에서는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고 저배율은 장거리 전투에서 불리합니다.
같은 현대전 배경인 배틀필드 4에서는 이런 선택지가 있지만 장비창을 벗어나 전투에 돌입하면 변경이 불가능했습니다.
배틀필드 1의 경우 총기파츠 시스템이 없이 총에 고정된 상태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배틀필드 2042 이전 작품들에서는 전투에 돌입한 이후 이런 파츠를
쿨타임 없이 바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총기 플러스 시스템은 게임 내 전투 편의성이 대폭 증가시켰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편의성을 주었나요?"
우리 팀이 진지를 방어할 때는 고배율 총을 쓰다가 적이 접근한다 싶으면 조준경을 즉석에서 바꾸는 것입니다.
이전 작품에서는 고배율 총을 쓸 경우 권총을 꺼내 대응하거나
플레이어의 능력에 따라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런 대응은 공격자을 하는 적에 비해 패널티가 컸기에 대부분은 무력하게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2042에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되어 게임의 재미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플러스 시스템은
"내가 이 총을 개조했다!" 라는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기존 작품에서는 총기 파츠를 변경하더라도 총의 성능을 '개선한다'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렇기에 총을 쏘는 건플레이 경험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틀필드 2042는
총의 조준경, 총열, 하부 부착물, 탄창
총 4개의 부착물을 변경할 수 있고 이러한 부착물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총을 '개조한다'의 느낌을 주고 총의 건플레이 경험을 극적으로 변화시킵니다.
그 중 LCMG가 개조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LCMG에 저소음탄과 확장총렬, 배율조준경을 넣고 연사력을 거의 200RPM 가까이 줄여서
중거리 전에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개조하면 LCMG가 경기관총에서 중기관총 같은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SVK의 경우 고배율 조준경과 저배율 조준경을 혼용하여
근거리에서는 대용량탄창/짧은 총렬을 사용하여 25발 탄창의 단발 샷건을 쏘는 느낌을 줍니다.
중장거리에서는 거치대와 하이파워탄창/연장총렬을 이용해 저격소총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배틀필드 2042의 플러스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신속한 총기 파츠 변경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었으며
변경된 파츠 사이의 시너지가 직관적으로 다가와서 총을 개조한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상으로 배틀필드 2042의 플러스 시스템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한 시스템이었는데
총의 파츠가 많이 해금되니 정말이지 매력적이고
잘 만든 시스템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는데도 게임의 평가가 낮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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